화성시 동부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치안을 담당할 화성동탄경찰서가 신설돼 다음달 27일 문을 연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화성동탄서 신설 내용을 담은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개정안이 27일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
화성동탄서는 다음달 27일 업무를 개시하며 개서식은 12월 중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동탄서는 기존 화성동부서 관할구역 중 오산시를 제외한 지역의 치안을 담당한다.
화성동탄서의 정원은 본서 227명·지역경찰 187명으로 총 414명 근무하고 있으며 예하에 3개 지구대와 2개 파출소를 둔다.
특히 치안수요가 많은 1급서로 분류된다.
개정 직제는 올 하반기 민생치안 분야 등에 대한 인력 1천69명 증원 확정분도 반영했다.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지역경찰 653명,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129명, 경찰서 112종합상황실 52명 등 생활안전 분야에서 843명이 증원됐다.
수사·교통·외사·경비분야에 136명, 인천공항경찰단과 경기북부경찰청 경무과, 화성동탄서에는 99명이 배정됐다.
한편 화성동부경찰서는 오산경찰서로 명칭이 바뀌며, 오산시만 관할한다./조현철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