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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기숙사 곳곳 균열… 부천시 “조만간 정밀안전진단”

4년 전부터 벽 갈라짐 현상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의 기숙사 건물(연면적 5만여㎡·지상 16층·지하 2층) 곳곳에 벽 갈라짐 현상이 발생하는 등 붕괴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가 조만간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부천시는 부천소방서와 함께 이 건물을 점검해 4층 로비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10층 복도 타일이 부서지거나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15층 복도 내부 벽 곳곳에 금이 가 있는 것도 포착했다.

4년 전부터 벽 갈라짐 현상 등 이상을 감지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 측에 조치를 요구했지만, 학교는 건물 구조안전진단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다며 학생들을 안심시켰다.

대학 관계자는 “갈라짐 현상 등 이상이 발생한 곳은 건물안전과 직결된 기둥, 보, 내력벽이 아닌 비내력벽”이라며 “이 건물은 올해 두 번의 건물 구조안전진단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신속한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을 불안하게 한 것은 학교의 불찰”이라며 “오늘 오후 공청회를 열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밀안전진단과 보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기숙사 건물 이상 지점을 1차 조사한 결과 건물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학교 측과 협의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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