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금정동 시민체육광장 야외농구장에서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길거리 농구를 통해 체육의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중고생뿐 아니라 만 13~18세까지의 비진학 청소년도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경기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3대 3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팀 모두 4명이 한팀이 되어 선수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후보선수로 등록된다.
중학생 이상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으며 학교장 추천이나 예선 리그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된다.
시는 54개 팀 200여명이 출전한 지난 대회보다 더 많은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시상은 우승, 준우승, 공동 3위까지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군포시 생활체육협의회(390-0397)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