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센터에서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외국인 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초등예비학부모 입학설명회'를 열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날 입학설명회에는 베트남 자조 모임 회원을 비롯해 중국,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이주해 온 다문화가족 학부모와 자녀 2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아이 학교 잘 보내기'를 주제로 한 설명회는 최석련(용인 지곡초등학교) 교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최 교사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학교생활 돌보기 △부모의 학교 참여 역할 이해하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지원 체계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베트남 이주여성 후엔씨는 "아이가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걱정이었다"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걱정이 줄었다"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