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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연장 하남선 복선전철, 5월 시험운행

1단계 내년 4월·2단계 연말 개통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돼 오는 5월 예정대로 종합시험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주요 시책현장을 현장감있게 전달하기 위한 ‘프레스 투어(press tour)’를 통해 그동안 서울 일부 구간이 난공사로 인해 공사가 다소 지연됐으나 서울시 구간에 대한 무정차 조치 등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 지원에 힘입어 현재 정상 건설 중이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우선 1단계로 풍산지구까지 내년 4월에, 2단계 창우동까지 하남시 전 구간 내년 말 개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1단계는 5개 공구로 나눠 서울시에서 1공구, 경기도가 2·3·4·5공구를 맡아 시행한다.

이번에 방문한 3공구는 GS건설(컨소시엄)이 맡아 건설 중이며, 현재 공정률 98% 수준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4월 1단계 개통을 앞두고 오는 5월부터 철도 안전지침에 따른 종합시험운행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현재 지하철 5호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와 개통이 후 운영협의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민의 숙원인 하남지하철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부실 없이 안전하게 공사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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