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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 뗀 부평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8일까지 소하천정비계획 공람
총 636억 투입 2022년 준공 목표
복개구간 주차 불편 최소화 방침

 

 

 

인천 부평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28일까지 ‘부평구 굴포천 소하천정비종합계획’ 공람을 진행한다.

이번 공람은 지난 14일 공람공고 이후 굴포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대한 관계 전문가 및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청 도시재생과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계획을 보고 양식에 따라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굴포천 소하천정비계획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국가하천 굴포천 기점까지 총 연장 1.56㎞를 대상으로 복개 철거 및 하천 복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소하천 복원은 1.2㎞ 규모다.

구는 굴포천 옛 물길을 복원해 도심 내 친수 공간 등을 활용한 문화·경제 활성화 등 원도심 재생 촉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국비 55억 원과 구·시비 581억 원 등 총 63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내년 초까지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 및 고시를 마무리하고 상반기까지 설계관련 각종 여러 심의를 거쳐 설계를 마무리한 후 하반기 공사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개구간 철거 시 주민들의 주차 불편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오는 2021년부터 단계별로 기존 주차장 철거를 실시하고, 인접지역인 서부동 놀이공원 부지를 주차장으로 변경 검토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부평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따른 교통소통대책 수립 용역’이 내년 상반기 마무리 되면 주차시설 이용실태 조사 등을 통한 주차문제 대안 분석 및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주민 이용 편의성과 쾌적한 하천 환경 및 생활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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