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마마 서포터즈’가 하반기 다양한 연극 발표회 분장을 돕는 재능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마마 서포터즈’는 재단이 경력단절여성 및 주부들에게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 무대연출을 위한 교육은 물론 습득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2년째 활동하고 있는 마마 서포터즈는 총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무대분장을 돕기 위한 교육을 받으며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연극 관련 사업에 참여해 왔다.
마마 서포터즈는 전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습득한 무대연출 기술을 더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고자 제16회 군포청소년연극제 ‘막무가내’와 ‘초등연극 발표회’ 등 연극 발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분장을 돕는 재능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엄마들의 세심함으로 분장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과 학교관계자들에게 큰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마마 서포터즈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총 5회기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는 화장법이나 헤어손질법, 네일아트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엄마들이 전문성을 갖고 활동하는 모습이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엄마들이 새로운 역량을 갖고, 또 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