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환 동구청장이 28일 화수1·화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지역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 구청장은 “민선7기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민관이 대화와 협치로 갈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동구는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토론회라는 자리를 마련해 계획단계부터 주민들과 함께 발전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민들이 제안한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한 동(洞) 명칭 변경(안) ▲수문통 친수공간 조성 등에 대해 담당부서장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을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허 구청장은 “화수1·화평동 핵심과제 2건에 대해서는 민관이 협업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방자치를 넘어선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