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 간 관광분야·주민참여예산 제안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예산편성과정부터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작년부터 주민참여 예산제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육성(거점별 특화콘텐츠, 테마체험 프로그램 등) ▲인천관광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인천관광 인지도 제고 캠페인, SNS활용 홍보마케팅 등) ▲쉽고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주요 접점 관광불편 해소 및 서비스 개선 등)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친환경 관광, 일자리 창출, 주민·상인 소득증대 프로그램 등) ▲기타사항 (송도컨벤시아·시티투어 등 공사 운영사업에 대한 개선 제안 등) 5개 분야이다.
공사는 5월 말까지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담당부서 검토 및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채택된 제안에 대하여는 하버파크호텔 숙박권, 인천관광기념품 등을 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예산제 대상사업을 구체화하고, 접수기간을 3개월로 늘려 운영하는 것”이라며 “사업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