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3일 교산신도시 ‘지구계획 협의단’을 본격 가동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단은 연제찬 부시장을 협의단장으로 명품도시사업단장이 운영총괄을 맡아 지구계획 수립 총괄을 지휘하며, 분야별로 총 8개반(주거공공시설, 교통, 정보통신, 상하수도, 환경, 도로하천, 산업, 교육·문화·복지)으로 편성, 운영된다.
이들은 미사·감일·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교산신도시에 적용하고, 주민편의시설의 적절한 공급계획을 반영하는 등 현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완성도 높은 3기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업무는 ▲이주대책에 따른 지구단위 계획 수립, 주민편의시설 검토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스마트시티 구축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상하수도 설치 협의 ▲기업이전대책 ▲교육·문화·복지시설 계획 수립 등이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역사문화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 팜 ▲사회복지시설 확충 ▲기업이전대책 수립 등 43개 현안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사항을 선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16일부터는 관련부서와 매일 회의를 열고 관련법의 적법성, 필요성에 대해 논의를 추진했다. 정제된 안건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시행자와 지구계획 수립 전까지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