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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자연친화적 ‘자연장지’ 개장한다

잔디장 형태 1만구 안치 규모
개인장 30만원·부부장 50만원

이천시가 오는 6일부터 자연친화적인 ‘시립 자연장지’를 개장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친환경적인 장사(葬事)방법으로, 이번에 개장하는 ‘이천시립 자연장지’는 이번에 부발읍 죽당리(황무로1719번길 189)에 위치한다.

잔디장 형태로 조성된 이 자연장지에는 시를 상징하는 도자기를 형상화한 묘역이 설치돼 있으며, 1만구를 안치할 수 있다.

이용자격은 사망일 현재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이천시민과 관할구역 안에 소재한 분묘를 개장하여 자연장지에 안치하는 경우로, 개인장 30만원, 부부장 50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50년간 사용할 수 있다. 단, 자연장의 특성상 유골의 반출은 불가하다.

안치는 접수 순서에 따라 이뤄지며, 공성 자연장지의 선분양은 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자연장지는 자연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장사방법의 하나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있는 장사문화이며 자연장지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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