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더불어민주당 “3차 추경, 6월 국회 통과해야”

이해찬 “서민·중기에 생명줄
정상적 활동으로 입장 개진을”

김태년 “7월 집행 맞춤형 추경
신속 통과 모든 당력 집중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미래통합당이 조속한 원구성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관계 악화 대응도 중요하지만 지금 가장 큰 과제는 코로나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이라며 “400만명의 서민과 중소기업에 생명 줄과 같은 추경인데, 이번 주 내 예결위와 관련 상임위를 구성해서 심사를 못 하면 다음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된다”며 추경안 처리를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언제 집행되느냐에 따라서 효과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반드시 6월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은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결코 놓치지 말고 정상적인 국회 활동을 통해 입장을 개진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인내가 아니라 국민들의 인내에 한계가 있다. 이번 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상임위 구성을 끝내고 다음주에는 3차 추경을 의결해야 한다”며 “이건 협상이 아니다. 양보할 일이 아니다. 미래통합당은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당장 오늘이라도 추경 심사와 안보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줄 것을 통합당에 촉구한다”며 통합당의 빠른 결단을 기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3차 추경은 위기에 직면한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키는 특별민생추경이다. 그래서 이번 3차 추경은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민주당은 3차 추경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차 추경은 정부가 7월 집행을 목표로 설계한 맞춤형 민생 추경”이라며 “6월 내 처리하지 못하면 각 집행단위까지 예산 도달이 늦춰져 사업 집행이 어려워지며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한 재정 수단이 사라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