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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北 대남 군사조치 보류 환영...남북 대화해야“

6월 국회서 3차 추경 꼭 처리...더 미룰 수 없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남 군사조치 보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양측이 다시 건설적인 대화의 장에 마주 앉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화상으로 주재한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에서 총참모부가 앞서 예고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의 실제 이행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전쟁을 억제할 단호한 의지와 강한 힘을 가진 동시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정을 결코 멈출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남북 모두 인내심과 서로 존중하는 지속적 대화,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서만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야 원구성 협상으로 인해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3차 추경안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민생을 위해 처리해야 할 현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반드시 3차 추가경정예산은 6월 국회 내에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390만명 국민의 생계와 일자리가 달려 있고 올해 경제 성장률이 달려있다”며 “이런 추경을 더 미루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국회는 21대 국회에 내린 국민의 명령이다. 그 어떤 명분과 계산도 국민 뜻에 앞설 수는 없다. 민주당은 이번 주내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3차 추경 처리와 현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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