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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들의 동반자 되어 세금 고민 덜어드릴 것”

“향후 이의신청위원회 등 활동으로
시민들 납세불만 해소 하고파”

 

문성희 프리택스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저를 찾아 주시는 사업주 분들이 제가 성장하는 만큼 기업체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동반자’가 돼 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천시 미추홀구 사무실에서 만난 문성희(32·사진) ‘프리택스(PRETAX) 세무회계’ 대표세무사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문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뒤 이 같은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고 밝혔다.


어릴 적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의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세금을 고민하시는 모습을 자주 봤던 문 세무사는 어느 순간 ‘세무사가 되면 부모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후 큰 고민없이 세무사를 준비하게 됐고 결국 세무사가 돼 남인천세무서 인근 세무법인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고 지난해 독립하면서 부모님 식당 주변에 둥지를 틀게 된 것.


문 세무사의 오랜 마음가짐은 자신의 사무실을 운영한 지 1년여가 흐른 지금 부모님을 넘어 모든 사업주들이 세금 고민을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넓어졌다.


특히 ‘프리택스’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문 세무사는 만나는 사업주들에게 “항상 세금은 미리(Pre-) 준비해야 걱정없이 대응할 수 있다, 그것이 세금 고민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그럼에도 일부는 세금폭탄을 맞거나 세무조사가 결정된 뒤에야 부랴부랴 걱정을 쏟아내는데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문 세무사는 “세금과 관련된 내용이 어렵다 보니 사업주들이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어 답답하고 힘든 경우가 많다”며 “세무당국과 사업주, 저 간에 서로 문제가 생길 때 난감하기 그지없지만 사업주들이 만족하다는 말을 할 때면 그간의 답답함이 한 순간에 사라진다”고 밝혔다.


세무서비스를 받기 힘든 시민들을 위한 ‘마을세무사’로도 활동 중인 문 세무사는 최근 인테리어 공사 후 세금계산서를 받지 못한 식당 사업주를 대신해 세무서 방문 등의 노력 끝에 결국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왔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4천만 원이라는 큰 금액의 비용처리를 인정받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사업주를 보고 내 일처럼 뛰어다닌 결과 잘 마무리돼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매입자발생 세금계산서’는 실제로는 많이 하지 않는 업무인데 이번 일로 저 역시 실전공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들이 양도소득세 등에 대한 무료상담을 받은 뒤 복잡한 내용임에도 ‘잘 알겠다’면서 고마워하시는 모습도 문 세무사의 뿌듯함을 키워준다.


문 세무사는 “대표가 된 뒤 한 명 한 명의 고객들과 평생을 함께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 애쓰고 있다”면서 “좀 더 경력을 쌓은 뒤 이의신청위원회나 과세적부심사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시민들의 납세 불만을 해소해 보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