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기부문화 확산의 전초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문화 확산과 생명나눔운동 협력을 위해 마련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건전 기부문화 확산 ▲공간기부 캠페인 참여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기타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공간기부 캠페인은 협약 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외계층 후원 홍보물과 협약 기관의 안내문 등을 게시하는 캠페인으로 경기적십자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 수정도서관, 중원도서관, 성남중앙지하상가 총 5곳의 유휴공간에 경기적십자의 소외계층 후원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유휴공간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고, 대한적십자사는 취약계층 후원금 모집창구가 개설되는 윈윈(win-win)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나눔의 참뜻을 드높이고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