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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제헌국회 1년 중 320일 열어…일하는 국회 실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헌절 72주년을 맞은 17일 "'일하는 국회법'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일하는 국회를 실천하고 더 나아가서 일 잘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헌 국회 때는 365일 중에서 320일 국회를 열어서 휴일을 반납하고 밤낮을 일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고 상시 국회 제도화에 나서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비상 상황인데, 이럴 때일수록 국회가 행정부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도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있어서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한 한국판 뉴딜 10대 간판사업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스쿨'과 관련해선 "단순히 낡은 학교를 리모델링하는 개념이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학교 건물에는 태양광과 친환경 단열재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교실엔 와이파이와 스마트 기기를 보급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핵심이 집약적으로 들어 있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2022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해 3000동의 초·중·고 건물을 친환경 디지털로 가꿀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12만개 이상의 일자리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그린 스마트 스쿨 시범학교인 공항고등학교를 찾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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