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 경가원)이 경기도 성인지 예산 사업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2020년 성평등정책 시민모니터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모니터단은 경가원 내 ‘여성가족부 지정 경기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며, 경기도의 성평등 정책과 성인지 예산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도민 체감형 정책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모니터단으로 선정되면 전문가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성평등 정책에 대한 역량을 높일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역량강화 교육 ▲팀별 모니터링 활동 ▲거버넌스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람 중 성인지 예산 제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참고할 사항은 경가원에서 실시하는 2020년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중복 참여할 수 없다.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평등 정책, 젠더거버넌스, 참여예산 관련 활동 경력을 가진 사람은 우선적으로 선발되며, 전체 일정 참여가 가능해야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경가원 홈페이지(www.gfwri.kr)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gec@gfwri.kr)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서류심사 후 오는 8월 5일 합격 여부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성 주류화 제도가 보다 도민들의 관심 속에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가원 경기양성평등센터(031-220-396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