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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연승 행진 ‘6’에서 멈춰

kt, 키움 히어로즈에 3-12로 패해
KIA 타이거즈와 공동 5위 유지

 

프로야구 kt 위즈의 연승 행진이 ‘6’에서 멈췄다.

 

kt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8차전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3-12로 졌다.

 

이로써 kt는 7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38승 1무 34패, 승률 0.528로 4연패에 빠진 KIA 타이거즈(38승 34패·승률 0.528)와 공동 5위를 유지했다. 4위 LG 트윈스(42승 1무 32패)와는 3경기 차로 벌어졌다.

 

김민수를 선발로 내세운 kt는 1, 2회를 득점과 실점 없이 마쳤지만 3회말 박준태의 3루 내야안타와 서건창의 2루 땅볼 때 2루수 박경수의 실책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뒤 김하성에게 좌월 3점포를 얻어맞아 0-3으로 끌려갔다.

 

4회에도 박병호 타석 때 외야 뜬볼을 중견수 배정대가 낙하 지점을 잘못 파악해 무사 2루 위기에 놓였고 김혜성의 볼넷에 이어 허정협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박준태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서건창을 삼진 처리했지만 김하성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에디슨 러셀과 이정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0-7까지 뒤져 패색이 짙어졌다.

 

5회 박병호, 김혜성, 허정협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준 kt는 6회 조용호, 황재균의 연속 안타, 상대 포수의 포구 실책으로 만든 2사 2, 3루에서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은 뒤 7회 배정대의 중월 솔로포로 1점을 추가, 3-7로 추격했다.

 

그러나 kt는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8회말 키움에 4점을 더 내주며 9점 차로 패했다. 

 

한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SK가 1-3으로 뒤진 3회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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