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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의원-공무원, 무량사 수해복구로 구슬땀

 

이천시의회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6일 산사태로 토사매몰의 피해를 입은 관내 사찰에서 수해복구를 위해 값진 땀을 흘렸다.

 

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 곳은 관내 장호원읍 진암리의 무량사(주지 여초스님)다.

 

무량사는 이번 폭우로 인해 뒷편 백족산(해발 402m)에 산사태가 나 무너져 내린 토사가 요사채와 사찰 집무실로 유입, 주거집기와 사무용폼, 도구 등이 매몰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의원들과 직원들은 매몰토사를 파내고 물청소를 하는 작업으로 한동안 이어질 수해복구의 첫장을 열어갔다.

 

 

복구작업에 참가한 김하식 시의원은 “기상재해로 예상못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서 한편으로 무력감에서 실의로 머무를 수만은 없지 않느냐고 용기를 드리고 싶다”면서 “이러한 엄청난 시련일수록 여럿이 함께하는 마음과 행동의 실천이 중요한만큼 앞으로 정상 여건이 될 때까지 수재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1일부터 6일 오전까지 집중호우와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400㎖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저수지 제방붕괴, 주택, 농경지.도로 .하천의 침수 등 800여 건의 피해로 187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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