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교육부 대형사업인 4단계 BK21(두뇌한국21)에서 2개 교육연구팀이 예비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양학과의 ‘글로벌 블루카본 인재 양성 교육연구팀’과 동북아물류대학원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플랫폼 기반 크로스보더 국제물류·유통 리더 양성팀’이며 최종 선정 시 7년 간 국비 32억1천4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의 후속으로 2020년 9월부터 7년 간 진행되며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 지원을 통해 연간 약 1만9천 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인천대가 신청한 미래인재양성분야 사업에는 전국 93개 대학 총 695개 교육연구단, 364개 교육연구팀이 신청, 68개 대학 386개 교육연구단, 176개 교육연구팀이 예비선정되었으며 현장점검을 통해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옥우석 인천대 연구처장은 “국립대 출범 이후 인천대학만의 연구브랜드 정립과 초점있는 연구특성화를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BK21사업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