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인천 부일중)이 제47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채영은 10일 경북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올림픽 라운드 결승전에서 이다영(서울 성사중)을 세트스코어 6-0(28=26 28-27 27-25)으로 완파했다.
이채영은 16강전에서 남수현(전남 순천풍덕중)을 세트스코어 6-4(27-27 28-25 26-29 28-27 28-28)로 신승을 거둔 뒤 8강에서도 정다영(서울 양화중)을 6-4(29-27 27-28 28-26 19-29 28-26)으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팀 동료 김하람을 7-1(27-25 28-27 26-26 29-28)로 따돌린 이채영은 결승에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남중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는 안산 성포중이 광주 운리중과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5(52-53 52-51 50-53 53-51 24-25)로 석패해 동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