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을 유치하는 국내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행업계 불항이 극심한 점을 고려해 단체관광이 급감한 상황에서 유치 여행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부문은 인천관광 상품의 숙박비, 차량비, 우수여행상품 지원금으로 기존 숙박비만 지원하던 작년 대비 두 가지 항목을 추가했다.
서해5도, 덕적군도, 자월면 소재 도서지역 숙박관광 상품에는 숙박비를, 그 외 관내 모든 지역의 관광 상품의 경우 차량비를 지원한다.
이외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여행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지원 상품’ 공모에 선정된 인천관광 우수여행상품 운영 시에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작년 기준 숙박비가 1인당 4천 원이었던 것에 비해 1인당 2만5천 원으로 상향됐으며 차량비는 45인승 버스 기준 대당 50만 원, 우수여행상품 지원금은 1인당 2만 원으로 신설됐다.
최소 모객인원 및 업체별 최대 지원 금액 한도 기준을 없앴고, 조속한 지원을 위해 월별 지급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단, 예산 소진시 조기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travelicn.or.kr)와 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www.kat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