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태원클라쓰의 촬영장소였던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 사진 = 인천관광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4/art_15977197822827_0256b9.jpg)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최근 해외에서 인기 몰이 중인 한류 드라마의 인천 촬영지를 배경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나섰다.
18일 공사 등에 따르면 각 한류 드라마의 인천 주요 촬영지를 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인천관광공사 공식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코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중구 아트플랫폼과 라이트하우스, ‘사랑의 불시착’은 영종도에 있는 선녀바위해변, ‘이태원클라쓰’는 송도국제도시 대형쇼핑몰인 트리플스트리트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들 드라마는 특히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 일본의 TOP10’ TV프로그램 1~3위를 세 드라마가 휩쓸고 있고, 한류 열풍을 타고 인기콘텐츠 상위에 ‘도깨비’가 이름을 올리는 등 과거 제작된 드라마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시와 공사는 일본의 대형 여행사와 함께 드라마 속 인천여행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 하반기에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드라마 콘텐츠와 지역 홍보가 결합된 영상물을 제작, 한류도시 인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장은 “제2의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드라마 인천 내 주요 촬영지에 대한 지속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