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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그림 ’뽈뽈뽈‘, 내달 10일까지 ’아트스페이스 휴‘ 전시

참여작가...‘강주형’, ‘김윤섭’, ‘이승훈’
‘드로잉’과 ‘회화’를 기반

 

아트스페이스 휴(대표이사 김노암)가 ‘뽈뽈뽈’ 전을 내달 10일까지 전시한다.

 

‘뽈뽈뽈’은 정확한 방향이나 일정한 패턴을 그리지 않고 드로잉과 회화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그림’을 만드는 작가들의 작업을 직관적으로 은유한다.

 

움직이는 그림은 철저하게 하나의 회화이자 오브제로서 모니터라는 프레임 안에서 미세하게 진동하며 존재감을 갖는다.

 

 

강주형과 이승훈은 ‘시간-회화’라고 부르는 새로운 형식의 협업 작업을 통해 움직이는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3분가량의 짧은 애니메이션 ‘물레’는 작가가 거주하는 서울 문래동 일대에서 마주한 일상적인 풍경과 인물을 스케치한 작업으로 상이한 시공간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작동시켜 예기치 못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낸다.

 

김윤섭은 회화의 형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하는 과정에서 최근 회화와 드로잉, 애니메이션의 구조와 기법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그의 신작 ‘걷는 사자‘는 사자를 ‘회화적’으로 묘사한 유화와 선으로 단순화한 드로잉이다.

 

그리고 드로잉에 시간과 공간감을 부여한 애니메이션이 연결된 작업으로, 회화와 애니메이션 사이의 긴장과 공존의 문제를 고민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파주시 광인사길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휴’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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