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매출순위 15대 제약 바이오업종 중 최근 6개월 간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최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매출액 상위 15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0곳의 반기보고서상 자산규모를 참조했으며, 조사는 2월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됐다.
분석 결과 온라인 총정보량을 의미하는 '관심도'의 경우 셀트리온이 28만3997건으로 가장 많았다. 2위인 종근당의 17만713건에 비해 압도적 차이를 보였으며, 3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14만3058건을 기록, 4위는 대웅제약 7만1914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유한양행 6만3775건, 한미약품 5만6117건, GC녹십자 5만5990건, JW중외제약 4만1018건, 동국제약 3만4302건, 광동제약 3만767건 등 순이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K방역으로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식지 않고 있다"며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