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부산,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SPLASH, 창업 아이디어 발굴 언택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해운, 항만, 물류, 해양뉴딜 등 관련 분야 창업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한정기간 안에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제1회 때 대상을 수상한 쉐코의 경우 인천항만공사와의 1대 1 매칭을 통해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은 뒤 인천항 Test-bed 활용, 희망분야 멘토링 등의 후속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시킨 바 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커톤은 ▲해운, 항만, 물류 ▲해양 디지털 뉴딜 ▲해양 관광 등 관련 분야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5인 이내로 팀을 구성, 참가할 수 있으며 9월18일까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세부공고 안내 및 접수를 하고 있다.
제출된 서류를 대상으로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 뒤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멘토링 제공, 행사 진행으로 비대면 온라인 해커톤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100만 원(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각 1팀)이며 이밖에 각 공사와 수상팀 간 1대 1 매칭을 통한 창업지원금, 사무공간, 멘토링 등의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항만·물류 창업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