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육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가 공사 영구임대, 기존전세·매입임대 입주민 중 지난해 9월 이후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출산·육아 용품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사 임직원의 제안으로 시작해 임대주택 등 입주민들에게 매년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째다.
출산축하선물은 육아에 가장 경제적 부담을 갖는 기저귀, 섬유유연제, 목욕용품, 손소독제, 물티슈, 지퍼백 등 육아필수품목으로 구성했으며, 올해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근수 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현실을 감안해 출산율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작고 부족하지만 입주민 출산가정에 건강한 육아로 주거만족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