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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컨소시엄,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부지 내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을 대표사로 금호건설, SDAMC,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6개 사가 참여한다.

 

공사는 앞서 지난 5월 민간사업자 공모 후 90일 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8월14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검단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 C9와 주상복합용지 RC1(390세대) 등 대지면적 4만9천540㎡에 달하는 101역세권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차세대 신개념의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민간사업자는 복합상업시설을 1단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건축하고 멀티플렉스영화관과 대형서점, 문화센터 등 6종의 개발필수시설을 연면적 5만5천㎡ 이상 건설할 계획이다.

 

또 이곳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의 역세권임을 감안, 복합상업시설과 연계해 지하철 출입구 2곳을 개설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업 안정성이 뒷받침되도록 향후 관계기관 승인을 거쳐 출자 참여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검단신도시 및 주변지역 배후인구가 약 40만 명 이상인데다 인천지역건설사의 참여비율을 50% 이상으로 장려한 만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연내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년 내 착공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검단신도시 1단계 역세권 특화구역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신도시의 랜드마크를 구축, 도시의 조속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2, 3단계 특화구역 역시 차별화된 개발을 통해 검단신도시가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적인 신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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