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9월1일부터 11월5일까지 시정 및 교육·학예 전반에 대한 행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 예산낭비 사례, 건의사항 등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행정사무감사는 제26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6일부터 19일까지 14일 간, 총 1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과 제출된 사안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적극 반영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제258회 제2차 정례회의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을 방지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증인 및 참고인 출석 529명, 자료 1464건, 지적사항 총 660건(시정 7, 처리 372, 건의 281)의 감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은호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감사 자료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불합리하거나 문제가 있는 사안은 시정하고 개선해 올바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