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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4일부터 수도권 민간병원에 군의관 투입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군이 중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을 마련해 치료를 돕는 한편 4일부터 수도권 민간 의료시설 9곳에 군의관을 긴급 투입한다.

 

국방부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국군수도병원에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마련하고 공공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 군의관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민간인 코로나19 중환자용 병상으로 전환된 성남 국군수도병원 내 국가지정음압병상 8개에서도 4일부터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돌입한다.

군 당국은 이를 위해 수도병원에 군의관 및 간호인력 68명을 투입해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국방부는 수도병원에 추가로 국가지정음압병상 확보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도권 공공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 군 의료인력을 투입한다. 1차로 파견이 확정된 인원은 22명으로, 우선 인천의료원·인하대병원 등 수도권 민간 의료기관을 지원한다.

 

당초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국방부에 요청한 군의관 규모는 53명 규모로, 국방부는 일정과 의료기관이 확정되는 대로 나머지 인원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연인원(1월27일~8월31일) 35만1889명의 인력과 3만3298대의 장비를 투입해 의료·검역·방역·행정·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범정부적 차원의 국가적 재난 대응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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