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문을 연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라운지 전경.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7/art_15994469785795_0ae2f6.jpg)
인천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혁신 관광생태계 조성 및 관광 일자리 창출 1번지가 될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를 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 구축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공모한 사업으로 인천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어 4월 시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원활한 조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도 IBS타워 23층에 자리한 지원센터는 입주기업 사무실 12개 실과 50명 수용 가능한 컨퍼런스룸, 중소 회의실 2개 실, 컨설팅룸 및 20석 규모의 공유오피스, 1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시와 관광공사는 지난 6월22일부터 7월24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 ▲예비 관광스타트업 3개 부문으로 나눠 모두 17개 사를 선정했다. 이들 가운데 우수기업 9개를 선발, 한국관광공사가 별도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관광스타트업 아카데미와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인천 관광 인재 육성 아카데미, 1인 로컬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인천 소재 대학 관광 관련 학과 대학생을 선발해 해당 분야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학 연계 인천 관광일자리 인턴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홍창호 시 관광진흥과장은 “지원센터를 차질없이 운영해 인천 관광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