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심리적 불안감도 높아짐에 따라 가족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가족 간 이해 부족에 따른 갈등을 예방하는 것과 동시에 성격의 다름을 인정함으로써 안정적인 가족관계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한‘부모-자녀 온라인심리검사(MBTI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50가구를 대상으로 신청 및 접수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별로 세심한 관리도 이뤄진다.
‘부모-자녀 온라인 심리검사’는 각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특성 및 대인관계, 학습진로, 자녀 양육방식의 강점과 주의사항을 정리한 해설지, 센터 사업 홍보물 등을 자택으로 발송하고 비대면(전화)으로 일대 일 상담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sg1388.or.kr) 접속 후 참여마당 카테고리 내 프로그램신청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전화(☎032-584-1388)를 이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