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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미용과·부사관과 신설로 혁신 선도

교훈 ‘참되게, 굳세게, 부지런하게’…전문인 육성
2019년 미용과·부사관과 신설 “학생들 주목 높아”

 

안산 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국비고)는 ‘참되게, 굳세게, 부지런하게’라는 교훈 아래 40여년간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취업과 진학 역량 강화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1975년 안산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1997년 안산경영정보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후 2012년 경기도교육청 지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돼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로 새 출발했다.

 

2013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로 탈바꿈한 안산 국비고는 ▲국제비즈니스에 필수적인 학습 과정 ▲기업의 실무를 학습하는 과정 ▲학생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과정에 힘쓰고 있다.

 

학교가 지닌 강점으로는 서해안 지역의 국제 물류 컨벤션 관광산업 인재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국제 비즈니스 거점 조성에 따른 필요 인력 양성과 IT 관련 지식을 겸비한 인재 수급에 최적화됐다.

 

 

안산 국비고는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경영사무과 ▲쇼핑몰제작과 ▲비즈니스콘텐츠과 ▲비즈니스중국어과 ▲비즈니스일본어과 ▲미용과 ▲부사관과 ▲보건간호과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사무과’는 스마트팩토리 및 4차산업의 지원업무에 대한 사무실무능력을 겸비한 경영사무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위한 학과로 생산관리, 비즈니스영어, 기업자원통합관리, 비서, 사무행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쇼핑몰제작과’는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전자상거래, 마케팅 지식을 겸비한 전자상거래 전문 CEO 육성을 목표로 하며, 전자상거래실무와 사무관리, 회계원리, 물류관리, 매장판매, 기업자원통합관리 등을 교육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춘 ‘비즈니스콘텐츠과’는 IT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전문인을 배출하고자 하며 주요교과는 컴퓨터그래픽, 미디어콘텐츠일반, 프로그래밍, 기업자원통합관리 등이다.

 

 

‘비즈니스중국어과’와 ‘비즈니스일본어과’는 글로벌 시대의 리더를 양성하는 현장실무 중심 교육을 추구하며 각 중국문화권과 일본문화권을 대상으로 무역, 관광, 의료서비스, 항공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한다.

 

학과변경을 통해 지난해 신입생을 모집한 ‘미용과’와 ‘부사관과’도 안산 국비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미용과’는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 미용 관련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취업중심 학과이다.

 

 

정예강군의 근간이 되는 부사관 임관을 목표로 하는 ‘부사관과’는 군대윤리, 부사관 리더십 등 부사관 관련 필수교과를 교육하며, 졸업 후 부사관 임관, 군무원, 보안업체 취업뿐 아니라 전국 4년제 및 2·3년제 대학의 관련 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

 

‘보건간호과’ 역시 본교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의료기관 취업 후 현장에 적용 가능한 직무능력을 위해 최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전문 간호인 육성에 최적화돼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고자 바리스타부와 뷰티아트부, 제과·제빵 데코레이션부, 치어리더부 ‘아테나’, 축구부 ‘아레스’, 랩동아리 ‘Line-up’, 댄스부 ‘First Meet’, 단비국악관현악단, 취타대 등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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