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컵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고양 오리온이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비대면으로 팬들과 만난다.
오리온은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2020~2021시즌 온택트 출정식 및 팬 미팅’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는 이날 행사는 1부 출정식에서 유니폼 등 새로 바뀐 의류 용품을 선수들이 공개하고 팬들과 미니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 2부 순서에서는 ‘감독님이 쏜다’와 ‘시키면 한다’, ‘99초를 잡아라’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이메일(iloveorions@naver.com)을 통해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이름과 휴대폰 번호, 선수에게 궁금한 점 등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7일 막을 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결승에서 서울 SK를 94-81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