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영화 DVD와 원작소설을 세트로 대출 가능한 서비스인 ‘북 시네마’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이 가정에서 다양한 주제의 책과 영화를 보며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북 시네마’는 안양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에 가입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 가족 당 최대 2세트의 영화 DVD와 도서를 3주 동안 빌려볼 수 있다.
대출 서비스로 제공되는 작품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원더’ 등 15세 이하 청소년도 관람이 가능하고 작품성이 좋은 50편의 영화와 그 원작 소설로 엄선됐다.
서비스 대상인 영화 DVD와 책은 만안도서관 2층 관외대출실 전시 서가에 비치되어 있으며, 12일부터 관외대출실 운영시간(평일 10시~20시, 주말 10시~17시) 중에 대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 및 만안도서관(☎031-8045-61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영화와 원작소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느끼고 가족 간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