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가 진행 중인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사진 = 인천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1/art_16021320339901_3ad1e6.jpg)
인천대학교가 진행 중인 ‘2020년 천 원의 아침밥’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전국적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의 아침 결식 비율을 낮추고 균형 잡힌 아침식사제공과 식습관 개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영양 균형을 맞춘 한식 메뉴와 간편 양식 메뉴(현미시리얼, 토스트, 샐러드) 중 선택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오는 11월13일까지 계속되는 사업기간 중 학생들은 1000원을 내고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장정아 학생·취업처장은 “인천대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6년부터 5년째 운영 중으로, 아침식사를 부담 없는 비용에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겪는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라며 “특히 올해는 총학생회와 함께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대학과 총학생회, 생협 간 수시 협의를 통해 수시로 메뉴를 개선하고 대인소독기와 QR코드·체온측정·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인천대 사업을 모범사례로 선정, 전국에 홍보하고 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학생은 “실제로 커뮤니티 천 원의 아침밥 게시물에 학생들의 긍정적 댓글들이 많이 쓰여진 것으로 볼 때 만족도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