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전경. [ 사진 = 한국뉴욕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1/art_16023873925117_618dce.jpg)
국내 외국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설립된 '한국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이 활동을 가시화할 전망이다.
한국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 설립은 지난 3월 국회에서‘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의 일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본격화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산학협력단 출범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력과 산업 연계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산학연협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각종 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양성과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기술들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뉴욕주립대는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 기계공학과, 기술경영학과 등 공과계열을 중심으로 세워진 스토니브룩대학(Stony Brook University)과 세계패션경영 및 디자인을 이끄는 패션기술대학(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이 함께 있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민원기 총장은 “이번 법률 개정으로 산학협력의 기회가 활짝 열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교의 세계 최첨단의 연구개발과 인적 자원을 통해 ICT 및 패션 관련 기업과의 협력이 활성화돼 지역 사회는 물론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