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왼쪽)이 12일 이재현 서구청장에게 행복도시락나눔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SK인천석유화학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4817860961_45a328.jpg)
SK인천석유화학이 3년째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도시락 나눔을 이어갔다.
SK인천석유화학은 12일 서구청에서 이재현 구청장과 홍욱표 회사 경영혁신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복도시락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를 거를 위험이 높은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질 높은 밑반찬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18년 첫 시행 이후 지난 2년 동안 총 170세대의 결식아동에게 약 1억10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120세대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50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은 ‘다사랑행복도시락, ‘행복을나누는도시락’ 등 지역의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홍욱표 실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양질의 균형잡힌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마음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구청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전달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행복도시락 나눔사업은 2018년 SK이노베이션 계열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