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화장장 전경. [ 사진 = 인천시설공단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7539331241_9a65d8.jpg)
인천가족공원 화장로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16일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따른 화장 가동기수 제한 및 예약이 마감돼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화장로를 탄력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요건은 지역주민 사망자로서 장례 3일차 화장예약이 마감돼 해당 일자에 예약을 할 수 없는 경우이며, 가동 회차를 늘려 1일 3명까지 추가로 화장을 치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지 사망자가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할 경우 유족의 장례비 부담 경감을 위해 3건을 초과한 예약도 신청접수를 할 수 있다.
또 예약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만 가능하며 사망일시 및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망진단서와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송부하여 자격요건을 확인 받아야 한다.
김영분 이사장은 “그동안 화장로 예약 마감으로 관외 화장장 이용 및 4일장을 치렀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가족공원은 시민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