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박정 의원 "고사 위기 여행업계, 보다 적극적인 지원 필요"

 

 

코로나19 사태로 고사위기인 여행업계에 보다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파주을)은  한국관광공사 대상 국정감사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여행사에 지원한 예산이 13억 2000만원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정 의원은 “관광업계 중 여행업계의 전년동기 대비 소비지출액이 90%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추정 피해규모가 5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위 업체를 비롯해, 중견여행사까지 휘청이고 있으니 다수의 소형여행사는 문을 열고 있어도 폐업이나 다름없는 상황으로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관광공사는 여행사 187여개에 13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그는 “올해 9월말 기준으로 서류상 2만1552개 여행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고 파악했는데 실제 다수가 영업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관광공사의 예산 지원을 받은 기업은 0.8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여행사는 10원 한푼이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공사는 온라인으로 채용의 장을 마련하겠다면 홈페이지 구축, 기업 섭외 등의 명목으로 4억원의 예산을 사용했다”며 “당장 고사 위기에 빠진 여행업체에 어떤 방식이든 지원책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