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전년도 수출액이 500만 달러 미만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종(주점업, 무도장운영업,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종은 제외)의 중소기업으로, 19일부터 오는 11월6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 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년도 및 신청년도 수출실적이 전혀 없는 내수기업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기업은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재무상황 등을 평가받은 뒤 중소기업 수출 지원 지역협의회 최종 심의를 거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다.
지정기업에는 2년 간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20개 기관으로부터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수출입금융 금리·수수료 우대, 환전수수료 등 자금·보증지원과 수출바우처, 수출인큐베이터 등 수출지원사업 평가 시 가점 부여 등 70개가 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상반기 지정된 34개 사를 포함해 현재 인천에는 지정기간이 유효한 수출유망중소기업 125개 사가 있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모집에 지역 수출중소기업이 적극 참여해 정부지정 유망기업으로서의 혜택을 누리고, 인천 수출 성장의 주역으로 활약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