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김상길 이사장과 재활용품 수거기관들이 재활용 불가품목이 수거된 봉투를 확인하고 있다. [ 사진 = 인천환경공단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3/art_16031017302918_bda070.jpg)
인천환경공단은 최근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해 송도사업소 자원회수센터 재활용 가능자원 반입 관계자들과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송도자원회수센터에는 아직 시민들의 분리배출이 미흡하여, 수거과정에서 재활용에 적합지 않은 품목들이 섞인 반입으로 자원선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거업체는 재활용품 수거 전용차량 운영 준수와 재활용 불가 품목 수거를 금지하며, 구청은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 홍보와 자원관리사 운영을 검토하는 한편 공단은 수시 반입검사를 통해 선별작업 효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특히 공단은 반입 검사 시 재활용이 될 수 없는 생활폐기물, 산업폐기물, 의약폐기물, 음식물 등 오염된 재활용품에 대해 반입거부 및 회차로 엄격한 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참석자들의 협조를 구했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대비해 가능자원 재활용율 향상이 절실하다” 면서 “재활용품 수거시스템의 각 주체별 주어진 역할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도자원회수센터는‘인천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로서 중구와 연수구의 단독주택과 상가밀집지역에서 발생되는 재활용 가능자원을 체계적으로 선별해 재활용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