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셀트리온, '샘피뉴트' 코로나 진단키트 美 FDA 사용승인

현지 전문 도매상 통해 미 전역에 공급… 대형 기업체, 기관 높은 수요 예상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전역에 공급될 전망이다.

 

26일 셀트리온은 국내 진단기기 전문업체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Sampinut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샘피뉴트는 독자적인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고,  휴대 가능한 전문 장비·를 이용해 10분 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 현장진단용(POCT) 항원키트로 셀트리온과 BBB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방식 대비 94%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등 코로나19  신속 진단기기 중 최고 수준의 민감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미국의 대형 기업체와 정부기관 등 재택근무 후 직원들의 근무 복귀를 앞두고 신속진단 항원키트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현지 전문 도매상을 통해 미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전 세계 코로나19 진단기기 시장 규모가 급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 내 코로나19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고,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