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건조해진 날씨로 피부가려움증 등을 호소하는 의료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해 전통시장 내 장터보건소에서 피부질환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무료 피부병 검진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피부과 진료 및 약물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지급하고 결핵예방을 위한 홍보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인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등을 지급한다.
피부질환 약품은 총 150명에게 지원하고 마스크 및 스트랩은 총 2000개를 선착순 배부한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방역과 가을걷이로 체력소모가 많은 만큼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힘써야 하고 건조해지는 날씨로 피부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감염병 홍보 및 건강진료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