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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임상 3상 결과 발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서 구연 및 포스터 발표 4건 선정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RA(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24~29일까지 진행되는 '2020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에서  적응증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전체 투여한 결과 항체 반응(ADA)이 의미 있는 지표임을 확인했고,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

 

또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을 투여 받던 환자가 램시마SC로 전환한 뒤 1년 간의 결과와 램시마SC의 사용성 및 투여 환자의 체질량지수(BMI)가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평가 결과 등 포스터 3건도 함께 발표했다.

 

유대현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교수는 "램시마SC를 처방한 환자군의 약물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기존 램시마와 비교해 비열등성을 확인했다"며 "램시마SC가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편의성이 높은 치료 수단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성준 셀트리온 임상개발본부 수석부사장은 “의료계 니즈에 따라 개발된 램시마SC의 안전성과 효과가 임상 결과를 통해 입증된 만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의 빠른 투약 효과에 피하주사 제형의 편리성을 결합시킨 램시마SC가 전 세계 55조 원 규모의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약 10조 원 가량의 신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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