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은 2일 기술개발 투자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용화기술개발사업 공동투자형 과제’를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투자기업으로부터 기술개발 투자동의서를 받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 시 최대 3년 동안 12억 원 이내의 기술개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총 예산 239억 원으로 한정된 사업으로 빠른 예산 소진이 예상되고 있다.
투자기업은 정부 공동투자개발 투자협약기금을 조성한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등 61개 기관으로 정해져 있으며 투자기관의 규모에 따라 의무 투자규모가 달라 대기업, 공공기관은 정부출연금과 동일한 금액으로, 중견기업은 정부출연금의 약 66%에 해당하는 금액이 투자돼야 한다.
지원분야는 ▲일반과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형자동차 분야 제품의 BIG3 과제 ▲소재·부품·장비분야의 소부장과제 등 총 3가지 개발과제로 분류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분야와 투자기업이 다양하므로 신청 전 기획한 과제와 요건이 부합하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이 더욱 성장하는 발판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