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영흥면 모바일 스탬프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영흥발전본부는 이 기간 영흥면 내 주요 관광지 6곳(해군 영흥도 전적비, 영흥성당, 십리포 해변, 장경리 해변, 국사봉 통일사, 영흥에너지파크) 중 3군데 이상 모바일 앱으로 인증을 받은 선착순 3000명에게 2만5000원 상당의 영흥도 햇 고춧가루를 증정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모바일 앱(댓츠잇)을 활용해 운영 중이며, 참여하려면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해 설치한 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는 가족·친구·연인 단위로 각자 핸드폰을 이용해 진행이 가능한 비대면 행사로, 방역면에서 안전하면서도 영흥도의 관광명소를 알리고 지역 농산물을 판촉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켜 서해의 아름다운 섬 영흥도도 즐기고 고춧가루도 받아갈 수 있는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