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출범식이 4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5/art_16045345105577_4278b6.jpg)
인천시가 관련 분야 전문가, 시민과 함께 건강한 상수도 만들기에 나섰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일 수돗물 정책 자문기구인 ‘인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돗물 관련 학계, 공공·전문기관 관계자 등 전문가 그룹과 시민단체, 시민대표, 시의회,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수돗물 정책의 기본방향 및 종합계획 ▲수돗물 수질 개선 관련 정책 발굴·조정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정책추진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및 인력 확보 방안 ▲관례적으로 추진해온 상수도 수질관리행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 제시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날 신명호 중부일보 상무이사가 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상수도 시민의식 개선 관련 홍보컨텐츠(카드뉴스)제작, 2021년 민간위탁사업 관련 신규사업 발굴 심의 안건 2건을 처리했다.
신명호 위원장은 “인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는 앞으로 상수도 수질 관리 및 건강한 수돗물 공급 등 상수도 전반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 및 재원 마련 방안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는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수돗물의 정책방향, 수질개선, 신뢰 회복 등을 위해 구성된 것”이라며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상수도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적절한 대안이 필요한 만큼 위원회가 심도 있는 토론과 합리적인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민·관 거번넌스 위원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