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김장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직접만든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 사진 = 서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5/art_16045640988323_5d2e9f.jpg)
서구지역 다문화 가정이 겨울철을 맞아 김치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구협의회(회장 황재철)는 지난 4일 인천 서구청 지원으로 지역 내 21세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체험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체험에는 이재현 청장이 직접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며 정을 나누고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다문화가족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장체험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들은 "한국의 김장에 익숙하지 않지만 김치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환영했다.
특히 대한적십자봉사회에서 정성으로 만든 가래떡과 기업체 후원으로 방한의류 및 용품 150여 점을 함께 전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진행에 대해 염려됐었는데 차질없이 잘 준비하고 봉사에 앞장선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 문화외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