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 의원 모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아름다운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발로 뛰는 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인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산업경제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임동주 위원장의 다부진 각오다. ▶▶ 관련 기사 14면
산업경제위원회는 '쓰레기매립장 종료에 따른 대체 방안', ‘인천내항 재개발', '원도심 재개발 도시재생', '인천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소관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서구에서 구의원을 비롯해 가좌청년회, 라이온스,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 등 봉사단체 활동을 정력적으로 펼쳐왔다.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주민들로부터 인정 받아 시의회 입성에도 당당히 성공했다.
그는 “지난 전반기를 보내는 동안 인천시 예산의 균형적인 집행을 위한 소통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이 더 잘 알고 있음에도 관습적으로 해결하려는 기존 관행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후반기 의정활동의 중점을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환경 조성, 청년 실업률 감소 및 고용 확대 등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 두고 반드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이를 시 집행부에 전달하고 긍정적인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의원으로서 자신이 해야 할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 소속 의원들 모두가 개인적으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고 있어요. 각자의 활동을 지양하고 하나 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글 = 박영재 기자, 사진 = 이재민 기자 ]